사진제공=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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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가령이 주거취약 해녀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는 '2024 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기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가운데, 이가령은 기부 행사 중 일부인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제주 해녀들과 편히 쉴곳없는 은퇴 해녀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행사에 참석한 이가령은 참여자들이 보낸 성원과 나눔이 안락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주거취약 이웃에게 희망과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가령이 오른 패션쇼의 수익금 전액은 제주 해녀 주거환경 개선과 건축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가령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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