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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허웅, 승리 전 여친 유혜원과 열애설...소속사는 ‘묵묵부답’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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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농구선수 허웅(31)과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7일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올해 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유혜원 측 측근은 스포츠경향, OSEN 등을 통해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절대 연인 관계는 아니다”며 “(두 사람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과 관련해 여론은 뜨겁게 듫끌고 있지만, 허웅의 소속사는 이렇다할 공식입장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매일경제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농구선수 허웅(31)과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 사진 = KBL, 유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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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유혜원은 웹드라마 출연 경력이 있는 배우이자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로, 2018년부터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시 유혜원과 승리 모두 열애설과 관련해 부인하지 않아 사실상 교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친아들인 허웅은 현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가드로 활동 중이다. 최근 방송 활동도 병행하며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한편 허웅은 지난 26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 그와 공모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약 3년 간의 연애 기간 동안 A씨가 두 차례 임신시켰다. 이와 관련해 허웅 측은 “허웅은 첫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비록 혼전임신이었지만 아이와 함께 A씨를 평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A씨는 혼전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때문인지 이를 거절했고 본인 스스로 결정에 따라서 낙태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허웅과 A씨는 수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으며, 2021년 5월경 두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첫 번째 임신과 마찬가지로 허웅은 A씨에게 책임질 생각이니 출산을 하자고 요청했지만 A씨는 출산을 하기 전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이에 대해 허웅 측은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하자 A씨는 갑자기 3억원을 요구하며 만약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공갈 및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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