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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하이드’·‘범죄도시4’·‘하이재킹’ 등 2024년 상반기 열일한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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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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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다채로운 콘텐트로 올해 상반기에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올해 30편 이상의 작품 공개를 예고한 SLL은 상반기에만 TV 9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5편, 영화 2편 등 16개의 작품을 내놨다.

지난 1월부터 3일까지 JTBC에서 방송된 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극본 백선우/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심폐 소생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하이드’(연출 김동휘/극본 이희수·최아율·황유정/제작 SLL·CJ ENM 스튜디오스·DK E&M) 또한 뛰어난 몰입감과 사건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 이보영의 열연은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최근 공개한 SLL 제작 드라마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제공 SLL/제작 삼화네트웍스)의 최근 시청률은 수도권 6.3%, 전국 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OTT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경쾌한 액션극으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배우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 많은 매니아를 탄생시킨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와 ‘피라미드 게임’ 등은 공개 전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비밀은 없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화제성을 증명했다.

SLL 영화도 상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1149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SLL의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 제작해 지난 21일 공개된 ‘하이재킹’도 개봉 첫 주 현재까지 70만 명을 모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쟁쟁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더욱 임팩트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지옥 시즌2’와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등이 준비 중이다.

JTBC 라인업으로는 박보검, 김소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굿보이’와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주연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조립식 가족'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SLL 관계자는 “SLL과 레이블에서 제작한 작품을 보고 즐겨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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