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양현석·2NE1 드디어 만났다..15주년 재결합 가시화 “조만간 기쁜 소식”[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YG 양현석 총괄과 그룹 2NE1(투애니원) 완전체가 드디어 만났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성사된 만남이라 2NE1이 재결합 하는 걸 볼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CL·박봄·산다라박·공민지)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앞서 지난 25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네 멤버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만날 계획이 소식이 전해졌던 바.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양현석 프로듀서와 멤버들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27일 만남이 성사됐다.

양현석 총괄과 2NE1의 만남은 2시간여 이뤄졌다고. YG 측은 “양 총괄은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고 맞이해 주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사적인 외부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해 이뤄진 공식적인 만남이기 때문. 아울러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서 양현석 총괄을 직접 찾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2NE1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양현석 총괄과 씨엘이 만난 바 있는데, 이후 2NE1 완전체 만남까지 이어져 2NE1 재결합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 5월 17일 데뷔한 2NE1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당시 가요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걸크러시를 무기로 투애니원은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고, ‘Fire’, ‘I Don’t Care’, ‘Go Away’, ‘내가 제일 잘 나가’, ‘UGLY’, ‘Lonely’, ‘Can’t 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해외에서도 정상에 섰던 2NE1.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투애니원은 음악 방송 43관왕을 비롯해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또한 2NE1은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등 걸그룹을 넘어 가요계에 큰 역사를 만들었다.

그러다 공민지가 2016년 5월 전속 계약을 마쳤고 이후 2016년 11월 25일 그룹이 공식적으로 활동 종료됐다. 2NE1의 마지막 앨범은 2017년 1월 21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안녕’이다.

2016년 11월 25일 그룹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6년 만인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페스티벌에서 이들의 완전체 무대가 펼쳐졌다.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2NE1은 여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로 저력을 과시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뒤 2NE1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함께 찍은 완전체 사진을 각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양현석 총괄과의 만남까지, 전 세계 팬들은 “2NE1 컴백 원한다”, “완전체 활동 빨리 보고 싶다”, “드디어 2NE1 무대 볼 수 있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컴백이 가시화 되고 있는 2NE1 . 소녀시대, 카라 등 투애니원과 동시대에 활동한 그룹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앨범을 발매하고 카라는 신곡 발매와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2NE1의 재결합 무대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