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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8년 만 양현석 만난 투애니원, 완전체 재결합에 쏠리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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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그룹 투애니원(2NE1)의 만남이 8년 만에 극적 성사됐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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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그룹 투애니원(2NE1)의 만남이 8년 만에 극적 성사됐다.

28일 YG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투애니원 네 멤버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양 총괄은 네 명의 투애니원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YG에게 투애니원은 남다른 큰 의미를 지닌 그룹이다. 현재 블랙핑크가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베이비몬스터가 그 뒤를 이어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한 가운데 투애니원은 'YG DNA'를 지닌 첫 걸그룹이자 '뿌리'였다.

양 총괄과 투애니원의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한 주목을 받는 것은 사적인 외부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하여 이루어진 공식적인 만남이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서 양 총괄을 직접 찾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애니원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G 측은 "양 총괄과 투애니원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투애니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데뷔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한 뒤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론리(Lonely)', '어글리(Ugly)', '컴백홈(Come Back Home)',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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