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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정가은 "前남편 사기에 연루→위장이혼? 난 결백해"('놀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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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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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정가은이 전남편 사기사건 연루설, 위장 이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정가은의 놀go있네'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 나무위키 어디까지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가은은 나무위키를 정독하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 정가은 "맥심(성인잡지)도 찍었냐"라는 물음에 "나한테 섭외가 들어왔다. 너무 야해서 '찍어도 될까?' 싶었다. 이거 이효리 씨도 찍었고 잘 나가는 연예인들 다 찍는다, 너무 야하게 안 찍는다고 해서 갔는데 나를 자꾸 벗겨서 찍더라. 사진 나온 날 너무 야해서 많이 울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가은은 "2016년에 결혼을 했고 2017년에 이혼을 했구나"라며 "너무 후회가 되는 게 이 일이 터졌을 때 빨리 입장 표면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옆에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입 꼭 다물고 있으라고 하더라. 이 사람(전남편)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이 나한테도 막 연락 오고 그래서 핸드폰 번호도 바꿨다. 내 두 눈과 귀도 가리고 아무것도 안 보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한편으로 그때 전화를 받아서 내 입장을 설명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라며 "위장이혼 아니냐는 사람도 있었다. 애가 있으면 2주에 한 번씩 (본다). 근데 걔(전남편)는 만나 주지도 않았다. 내가 애걸복걸해서 한 달에 한 번 본 것 같다. 내가 이 사람과 안 맞아서 이혼했지만, 아이한테 아빠라는 존재를 뺏을 이유도 없고 이렇게 나쁜 사람인지도 몰라서 만나게 해주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경찰서 가서 조사받을 거 다 받았고 자료 제출 다 했고 결백한데 믿어줄 사람은 믿어주는 거다. 그 이후에도 방송 섭외가 들어온 건 많은 사람들이 절대 정가은이 그 사람이 연루됐을 리가 없다고 나를 믿어준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믿어도 되고 절대 연루되지 않았다. 아이가 상처받을까 봐 수면위로 꺼내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구독자분들은 나 믿으셔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정가은은 2018년 1월 일반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자식 한 명을 두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전 남편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약 132억 원을 편취했고 이듬해 12월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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