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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걸친 주얼리만 4230만원…김연아, 단아한 체크 투피스 룩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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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몇대몇] 김연아, '디올' 패션쇼 참석 패션…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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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패션 브랜드 '디올' 2025 F/W 오뜨꾸뛰르 컬렉션 에서 '디올' 2024 F/W 컬렉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진=디올(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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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우아한 투피스 룩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2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디올'의 2024-2025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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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디올(Dior) 공식 트위터, '보그 태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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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연아는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셋업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김연아는 우아한 치마 정장 셋업에 다리 뒤태가 드러나는 디자인의 독특한 롱 부츠를 신어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한 손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검은색 가방을 들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긴 머리를 한쪽으로 땋아 내린 김연아는 장밋빛으로 물들인 듯한 메이크업에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꽉 채워 발라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살짝 드러난 귀에는 태양과 달 모티브에 자개와 오닉스, 다이아몬드 장식이 더해진 귀걸이를 착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양손에도 해와 달 모티브의 반지를 각각 착용해 통일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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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올(Dior) /편집=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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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연아가 착용한 아이템은 모두 '디올' 제품이다. 감각적인 체크 패턴 셋업 슈트와 둥근 굽 장식, 독특한 스트랩 장식이 돋보이는 롱 부츠는 '디올' 2024 F/W 컬렉션 제품이다. 투피스에 함께 매치한 가방은 디올 '디 조이백'으로 740만원이다.

런웨이 모델은 김연아가 체크 투피스에 롱 부츠를 매치한 것과 달리 발목까지 오는 앵클 부츠를 신어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이날 김연아가 착용한 주얼리 가격은 총 4230만원에 달한다. 착용한 제품은 디올의 '로즈 드 방 로즈 셀레스트' 컬렉션으로, 자개, 오닉스,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귀걸이와 반지다. 귀걸이는 3100만원, 반지는 580만원이다. 함께 매치한 '로즈 드 방' 컬렉션 반지는 550만원이다.

김연아는 '디올' 파인주얼리 및 타임피스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 5세 연하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고우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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