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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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시부모에게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이정현이 의사 남편과 함께 시부모를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정현과 남편은 복덩이의 초음파 사진, 임신 확인서를 벽에 붙여놓고 시부모가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이를 발견한 시아버지는 "축하한다. 얼마나 됐냐"고 했고, 이정현은 "6주 됐다"고 답했다. 시어머니는 "너무 놀랐다"며 초음파 사진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일도 하고, 병원 가서 일 도우랴 바쁜데 언제"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시부모님에게 이정현은 "아기가 크다.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고맙다. 맛있는 거 많이 해줄게"라 하며 이정현을 꼭 안아줬다.
둘째 임신을 기다렸냐는 질문에 시어머니는 "형제가 있는 게 좋으니까. 한 사람 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했었다"고 말했고, 시아버지는 "둘째 낳으라고 하기가 쉽지 않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아들을 원하냐, 딸을 원하냐"는 이정현의 말에는 "그런 거 없다. 아이 건강하고, 너 건강해야지"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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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고향인 진주에서 공수한 귀한 식재료를 챙겨와 이정현에게 보양식을 만들어줬다. 식품영양학 석사까지 딴 요리 전문가 시어머니는 자신이 만들어 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이정현에게 "엄마 생각이 많이 나겠다 싶어서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 역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고 답했다.
이정현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잘 챙겨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친정엄마가 챙겨줘야 할 걸 대신 해주셔서 든든하다"고 고마워했다.
이정현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족부족관절 전문의인 시아버지와 남편이 같이 출퇴근하는 것이 든든하다며 "신랑이 아버지에게 복잡한 수술 기술도 여쭤보고"라며 "결혼하고 명절에 갔을 때 설날 밥상에서 신랑이 아버님에게 의학 용어를 섞어가면서 말하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은 적도 있었다. 나도 아버님처럼 연륜 있는 선생님들이 있는 병원에 많이 갔다"며 뿌듯해했다.
지난해 이정현이 병원 건물을 194억 40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해당 건물에는 이정현 남편의 병원이 위치해 있고, 총 두개 동으로 지하 1층과 지상 8층, 별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이뤄져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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