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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故 전미선, 오늘(29일) 5주기…그리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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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미선/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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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故 전미선이 떠난지 5년이 흘렀다.

故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매니저가 가장 먼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당시 전미선의 소속사는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전미선이 밤 하늘 별이 됐다"라고 전했다.

당시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미소를 보여줬지만 급작스레 비보를 전했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나랏말싸미'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나랏말싸미'는 엔딩 크레딧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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