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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손태영이 권상우와의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20명 배출한 대구 미용실에서 원장님과 감동 재회한 손태영'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제작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우리가 좀 미스(실수)한게, 야외였지 않냐. 내가 내추럴을 좋아하니까 (메이크업도) 그냥 그렇게 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니더라. 야외는 진하게 해야하더라. 조명이 없지 않냐"라며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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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라호텔에서 하니까 스위트룸을 내줬다. 전날 거기서 잤다.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방으로 왔는데 방이 너무 어둡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권상우의 메이크업 스태프는 오지 못해 새로운 스태프가 왔었다고. 이어 "그래서 시커멓게 온 거다. 나는 하얗고 거긴 시커멓고"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손태영은 권상우와 2008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