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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 여친 고소' 허웅 측 "사건과 무관한 故이선균 언급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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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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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허웅은 소속사 측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허웅은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A씨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2021년 헤어졌고, 3년의 연애 기간 사이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고 이선균의 공갈, 협박으로 구속기소돼 재판받는 유흥업소 실장 B씨와 같은 업소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선균 사건 당시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인천경찰청 수사를 받았다.

다만 A씨는 허웅과 처음 소개받고 연인관계였던 시기인 2018년 말이나 2021년에는 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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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허웅 선수 입장을 말씀드리오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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