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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목동맘' 장영란 "놀러갈 지 특강 신청할 지"…치열한 교육 고민 (티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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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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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가 '국가대표 1타강사' 정승제·조정식과 함께 여름방학을 잘 보내는 비법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티처스'에서는 '초등맘' 한혜진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엄마들이 맘카페를 그렇게 들락날락한다"며 방학 기간에 어떻게 공부를 시킬지 고민인 엄마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목동맘' 장영란도 "놀러 갈까? 특강 들을까? 특강도 빠르게 마감돼서 빨리 넣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영어 1타' 조정식은 "초등학생인데요?"라며 난감해 했지만, '수학 1타' 정승제는 "초2 의대반도 있다"며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 현실을 전했다.

이어 정승제는 "여름방학에 '고1 예비반'을 할 때는 엄마들이 '선행이니까 대충 한번 훑고 심화는 고1 들어가서 하자'는 식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한번 시작할 때 완벽하게 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선행도 실전처럼 해야 한다"고 선행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조정식 역시 여기에 공감하며 "이러면 학교 들어가서 모르는데 마치 아는 것처럼 안 듣게 된다"라며 허술한 선행으로 생길 수 있는 나쁜 습관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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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정식은 "책만 읽고 놀면 된다"라며 뜻밖의 여름방학 영어 공부 팁을 전수했다.

장영란과 정승제는 "네? 왜 갑자기 좋은 이미지로. 당황스럽네"라며 조정식의 변심에 의아해했다. 전현무 역시 "시청자 실망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조정식은 "여름방학은 시기가 짧기 때문에 어설프게 집어넣으려다가 망가지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전직 5수생에서 '수험생의 대통령'이 된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도 "2학기 가기 전에 배운 걸 복습하는 게 낫다"며 공감했다.

한편 이날 '티처스'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임원을 싹쓸이했다는 중3 전교회장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독보적인 리더십을 가진 데다 읽은 책이 8000권에 달하고 체육, 미술까지 모두 섭렵한 올라운더였지만, 도전학생은 "제게 큰 걸림돌 하나가 있다. 그게 수학이다"라며 정승제에게 SOS를 보냈다.

도전학생이 이것저것 다 해봤다며 수학 공부법을 털어놓자, 정승제는 "분명 뭐가 있을 거다"라며 문제점 분석에 들어갔다.

하지만 학교생활마저도 너무나 완벽하고 집에 오자마자 책상에 앉아 수학 공부를 하는 도전학생의 모습에 정승제는 "보면 볼수록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라며 멘붕에 빠졌다.

'티처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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