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이경, 신인 시절 감독 폭언 폭로…"내가 잘되면 장을 지진다고" (K생존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이경이 신인시절을 회상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영케이의 K생존기] 이경이 형이랑 살아남기|EP.5 이이경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영케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영케이는 이이경에게 신인시절 서러웠던 경험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이경은 "서러운 거 말하면 끝도 없다. 우리 같은 인상이 잘 풀려서 친근감이 있는 거지. 신인 때는 눈 찢어졌다고 그러고 싸가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영케이는 "어렸을 때 나도 진짜 많이 들었다"라며 이이경의 경험에 공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이경은 "가만히 있는 건데 표정이 왜 그러냐고, 싸가지 없다고 하더라. 잘 풀려서 사막여우상이지, 옛날에는 그런 말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감독이 다섯 명씩 조를 짜서 오디션을 보는데, '이이경? 너 좌우로 봐봐. 어때? 잘생겼지? 넌 안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영케이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 "어떤 감독은 나를 불러서 '너 쓰면 드라마 잘 된다며. 너 써야 잘 되는 거냐? 그냥 너가 기도해주면 안 되는 거냐. 너 안 쓸 건데 우리 작품 기도해 줘 봐'라고 했다. 오디션에서 어떠한 대사 하나 읊어보지 못하고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또 이런 말을 한 감독도 있다. '네가 잘되면 내가 장을 지진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서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영케이는 "여럿 지지셨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일일칠-117'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