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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박철 "전처 옥소리,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돼…모델 딸, 배우는 NO" (가보자G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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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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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철이 이혼한 전처 옥소리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의 근황을 알리며 '딸과 엄마는 연락을 자주 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에는 박철이 출연했다.

10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는 박철은 현재 대학원에 다니며 중독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앞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었던 굿을 하는 영상을 통해 '신내림을 받았다'는 오해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그냥 일반적인 굿을 한 것이다. 신내림 굿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철은 전처인 옥소리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의 사진도 공개했다.

1968년 생인 박철은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 후 1990년대 청춘스타로 인기를 얻으며 서글서글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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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7년 전처였던 배우 옥소리와의 이혼 소송 등 떠들썩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고, 라디오 DJ로 다시 재기했지만 최근까지 공식적르호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박철 딸의 사진을 본 안정환과 홍현희는 딸의 미모에 감탄했고,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다.

이에 박철은 "지금 원어민 교사로 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계 학교 공부를 시켜서 언어 능력을 좀 가지고 있다. 모델 일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박철은 "(연예계 활동은)모델까지만 허락했다"면서 "배우 일은 반대하고 있다. 너무 힘들다. 저희 일로 받는 스트레스를 딸이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웠을 당시에도 어려움은 없었다며 "어머니와 아버지, 온 가족이 아이에게 매달려서 총력전을 했다. 아주 잘 자라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홍현희는 조심스럽게 "딸이 누구를 더 닮은 것 같냐"며 옥소리의 미모를 빼닮은 딸의 외모를 언급했고, 이에 박철은 "저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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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랑 연락하냐'는 말에는 "한다. 제 인생이 아닌데"라며 "연락을 해도 되고, 가서 같이 살아도 된다.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고 말해 안정환과 홍현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철은 "제가 이혼했을 때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 댓글이 몇 백만 개가 달렸었따. 이루말할 수가 없었다. 사람 마음 속에서 생각을 날로 하면 이렇게 잔인할 수 있겠다, 정말 이런 일로 사람이 죽고 살 수 있겠다 싶었다"고 토로했다.

옥소리와의 이혼 후 40대 미국 국적의 한국인 아내와 재혼했지만 이내 다시 결별한 박철은 "서로를 위해서 너무 잘 된 일이었다"고 얘기했다.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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