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배우 이태곤이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이 홍콩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곤은 식사를 하며 지난밤 꾼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꿈속에서 이태곤은 맑은 물에서 낚시를 하던 중 멀리서 흰고래를 발견, 직접 낚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흰고래 꿈이 운명적 상대를 만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태곤은 “내일 내가 혼자 다닐 때 뭐가 걸리네. 흰색 원피스 입은 여자를 주시해야겠다. 국제결혼. 나는 국제결혼도 오케이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태곤은 홍콩의 놀이공원을 찾았다. 놀이공원 입구에서 검은 고래를 발견한 이태곤은 자신의 꿈과 연관시키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태곤은 본격적으로 놀이공원을 즐기기 시작했다. 배를 타고 정글 체험 중이던 이태곤은 악어떼를 만나고 놀랐지만 이내 모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리얼한 모형과 퍼포먼스에 이태곤은 쓰러질 정도로 행복해했다.

운명적인 여성을 만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이태곤은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진심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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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