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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생리현상이 문제? 장나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를 팔로우 한 이유 (ft.잘생긴 당나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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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신혼2년차인 장나라가 남편과 생리현상 실수를 했던 일화부터 러브스토리를 밝힌 가운데, 최근 이혼전문 변호사를 팔로우한 근황을 전했다. 알고보니 최근 드라마 때문이었다.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최강동안 배우 장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모두 “우주최강동안 새댁이다. 인형같이 예쁘다. 고등학생 같다”며 장나라를 반겼다. 신동엽도 “왜 옛날부터 쟤는 계속 어리지 싶다”고 말할 정도. 서장훈은 “귀엽다고 하기엔 이제 나이가 마흔 넘었다 나이가 굉장히 충격적이다”라며 장나라가 허경환과 동갑, 김희철보다 누나라고 했다. 장나라는 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여러사람 속상하게 한다 .아직도 귀여우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만큼 건강에 신경쓰는 이유에 대해 신동엽은 “6살 연하의 남편이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장나라가 결혼에 골인했다. 드라마 주연 배우와 촬영 감독으로 만난 두 사람. 호감과 대시 모두 장나라가 시작했다고 한다. 결혼한지 2년차가 된 장나라는 “안 그래도 연하 얘기하면 그럼 ‘나한테 잘해야겠네’ 하더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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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사실 SBS가 중매했다”며 언급, ‘VIP’ 드라마 찍으며 남편을 알게됐다고 했다. 그 드라마 촬영 감독이었던 것. 장나라는 “거기서 만나 드라마도 잘 되고 연애해서 결혼도 했다”고 했다. 누가 먼저 대시했는지 묻자 장나라는 “내가 먼저 대시했다”며 깜짝, 촬영현장에서 매료된 남편의 매력 포인트를 묻자 “확실하게 딱 있다. 일을 정말 잘하는 구나! 느낌이 매력적이었다”고 했다.

장나라는 “자신의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일손이 부족해도 팀 구분없이 현장에서 무조건 달려가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현장에서 열심히하는 분 사실 굉장히 많다 다 열심히 한다 다른게 마음에 들었으니 계속 보게 됐을 것”이라며 연예인 외모 중 누구와 닮은지 물었다. 장나라는 고민하더니 닮은 꼴 연예인 보다는 “외형적으로 잘생긴 당나귀다”고 했고모벤져스들은 “자기 눈에 안경이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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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그래서 어떻게 대시했나”며 궁금증이 폭발했다. 이에 장나라는 “촬영 끝나고 비하인드 사진이 있다. 내 사진 끝에 걸렸던 남편, 그 사진 보내며 사진 나왔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장나라는 “처음으로 ‘잘 쉬고 있냐’고 궁금형 질문이 왔다. 그때부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고 답장했다. 남편이 좋은 형, 누나들과 촬영해서 좋다고 너무 좋으신 분 같다고 해, 바로 냅다 ‘저는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며 기습 고백한 사연을 전했다.

또 이날 배우라서 작품하면서 애정신 찍는다면 남편이 어떨지 반응을 물었다. 장나라는 “약간 오히려 불편해하는 것 같긴하다. 그냥 장면으로 보면 그럴 수 있지 싶을 텐데, 남편이 촬영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한 장면을 위해 여러번 촬영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보통 가까이서, 멀리서, 뒤로 찍고 여러 번 촬영한다”며 공감했다. 장나래는 “얘기나누면 불편해하는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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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혼이지만 남편과 생리현상에 대해 묻자 장나라는 “들키면 죽은 척한다. 둘 다 아직 생리현상을 트지를 않았다”라며 “서로 어쩌다 실수를 하면 ‘미안하다’고 한다 한 명은 죽은 척하며 아무것도 못 들은 척 한다”며 웃음, “그럼 옆에서 살려준다”라며 심폐소생(?) 해준다고 했다. 이에 모두 “알콩달콩 재밌게 산다”라며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진짜 사랑꾼이라는 남편. 장나라를 부르는 애칭 5단계가 있다고 했다.장나라는 “기분 좋을 땐 ‘아가야. 공주야’ 라고 부른다”며 “장난칠 때는 돼지, 꿀꿀이 , 화날 정도 아닌데 좀 티격태격하다보면 꽃돼지, 똥돼지가 된다”고 했다. 이에 모두 “저렇게 예쁜 돼지가 있냐”며 귀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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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서장훈은 “알콩달콩 신혼인데 이혼전문 변호사를 팔로우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깜짝, 신동엽도 “만약사태 대비하는 거냐”며 장난을 쳤다. 그가 촬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굿 파트너’가 이혼전문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 것이기 때문. 이는 7월 12일 첫방송된다. 장나라는 “드라마 작가님이 실제 이혼전문 변호사다”며 “반드시 이혼을 시키려는 캐릭터로 나온다 정말 리얼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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