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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주비트레인 측 "이하늘 '아니면 말고'식 주장…끝까지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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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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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주비트레인 측이 이하늘과 소속사 펑키타운의 입장에 반박했다.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1일 이하늘과 소속사 펑키타운의 입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펑키타운이 주비트레인에게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없고, 해당 내용증명을 주비트레인 측이 허위로 만들었다(사문서위조)는 주장에 대해서 "펑키타운은 4월 5일 내용증명을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보내왔고 해당 증거자료를 경찰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비트레인의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도 "송파경찰서에 자진 출석 후 마약 사범 조사 및 수사를 의뢰하였고, 송파보건소, 마포보건소를 통해 마약 음성 판정서를 발급받아 마약 사범이 아닌 것을 공식적인 기관에서 입증받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해당 음성 판정서를 확인한 이하늘 및 펑키타운 측은 갑자기 '마약 사범'이라던 기존 공식 입장을 철회하고, 입에 함부로 오르내릴 수 없는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성범죄' 등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아니면 말고' 식의 주장을 이어간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불성실한 근무 태도로 해고됐다는 펑키타운의 입장에 대해서도 "부당 해고 소식을 접한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 대표자 및 임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회피했고, 문자로 해고를 당했다"라고 주장하며 "마약 사범 명예훼손 고소 건과 별개로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의) '불성실한 태도, 사기, 횡령' 등의 사유로 신고 접수된 것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하늘이 주비트레인에게 연예계 듀오 활동을 제안했으나 DJ DOC 재결합으로 활동이 불필요해지면서, 주비트레인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부당 해고 후 지금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라는 주장과 함께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하늘과 과거 이하늘과 함께 일하던 주비트레인은 해고 과정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주비트레인은 아무런 이유 없이 해고를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이하늘은 사기, 횡령, 업무방해 등 여러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며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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