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응삼이' 故박윤배 붕어빵 손자 등장…"분위기 미남" 감탄 (회장님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회장님네'에 故 박윤배의 붕어빵 손자들이 등장했다.

1일 방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0화에서는 전원 패밀리가 '응삼이' 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장님네' 식구들이 응삼이 박윤배의 가족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故 박윤배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회장님네'에는 故 박윤배의 아들, 딸은 물론 며느리와 판박이 손자들까지 출연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윤배를 쏙 빼닮은 첫 손자의 등장에 '회장님네' 식구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잘생겼다", "분위기가 있다", "고급지다"고 연신 감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회장님네' 식구들과 응삼이 식구들은 가마솥 갈비찜과 솥밥으로 진수성찬 먹방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김용건은 박윤배의 아들딸에게 "'전원일기' 응삼이와 실제 박윤배의 성격이 다른 게 있냐"고 묻기도.

이에 박윤배 아들은 "20년 넘게 응삼이 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별로 다를 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그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 박윤배가 응삼이 같고, 응삼이가 박윤배 같이 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원일기' 속 양촌리의 대표 노총각이었던 응삼이. 故 박윤배의 삶도 실제 응삼이처럼 외로웠다고.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윤배 아들은 "저도 아이를 키우는데, 둘이서 키워도 힘든 걸 아버지가 혼자서 키우셨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 일이 공무원처럼 정해진 게 아니지 않냐, 새벽에 나갔다 들어오셔도 우리들 도시락을 챙겨주셨다"고 자상했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박윤배 딸은 "도시락 시대라, 우리들 기 안죽이려고 촬영 늦게까지 하고 오셔도 아빠가 도시락을 싸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박윤배의 생전 일기장이 최초로 공개돼 뭉클함을 더했다.

공개된 일기장에는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 내용이 담겨있어 먹먹함을 자아냈다.

박윤배 딸은 "저는 아버지 일기장에서 오빠 결혼이랑, 아이 태어났을 때 얘기 보고 엄청 울었다"고 떠올렸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