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故 박윤배의 생전 일기장 최초 공개... “‘밥 비벼 먹던’ 추억에 눈물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박윤배의 생전 일기장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0회에서는 고 박윤배의 일기장이 최초로 공개되며 감동적인 순간들을 선사했다.

전원 패밀리는 응삼이(고 박윤배)의 고향 철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매일경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박윤배의 생전 일기장이 공개됐다.사진=tvN STORY


고 박윤배의 며느리와 손자, 박지만과 박혜미가 보금자리에 등장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김용건은 이들을 환대하며 장소가 철원임을 강조했다. 이계인은 손자가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했고, 김용건은 가족의 얼굴에 분위기가 있다고 칭찬했다. 박혜미는 식사가 너무 맛있다며 아버지 박윤배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계인은 ‘전원일기’ 촬영 당시 박윤배와 밥 친구였던 일화를 공유했고, 박혜미도 이에 동의하며 추억을 되짚었다. 김용건은 응삼이 캐릭터와 박윤배의 성격 차이를 물었고, 박지만은 응삼이 그 자체였다고 답하며 아버지의 규칙적인 생활과 도시락 준비를 회상했다.

매일경제

박지만이 공개한 박윤배의 일기장은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특히, 박지만이 공개한 박윤배의 일기장은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축복의 내 손자가 세상에 태어났다”는 구절은 감동을 자아냈고, 며느리는 박윤배가 손자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회상했다. 손자가 태어난 4년 만에 세상을 떠난 박윤배를 떠올리며 장내는 눈물 바다가 되었다.

김용건은 박윤배가 항상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박혜미는 다시 출연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버지의 부재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만도 아버지의 추억이 깃든 음식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