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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굿파트너' 장나라X김준한, 눈빛만 봐도…클래스 다른 선후배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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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굿파트너 장나라 김준한 /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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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김준한이 완벽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2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측은 법무법인 '대정'의 에이스 파트너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정우진(김준한)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차은경, 정우진의 남다른 관계성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혼 2팀 파트너변호사 정우진은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차은경의 믿음직한 후배다. 1년 차 변호사 시절 사수로 만나 '인간' 차은경을 존중하고, '변호사' 차은경을 존경하며 완벽한 파트너로 합을 맞추고 있는 인물. 직설적인 차은경의 곁에서 묵묵히 그의 주변을 챙기는 정우진의 모습이 담겼다.

늦은 저녁, 단골 분식집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도 흥미를 더한다. 평소에 냉철하고 까칠한 차은경도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정우진의 앞에서는 편안한 미소를 꺼내 보인다. 차은경에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정우진. 로펌 '대정'의 에이스 변호사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장나라는 김준한과의 호흡에 대해 "김준한 배우는 진지하면서도 재밌는 친구다. 우진은 말하지 않아도 은경의 마음을 꿰뚫는 든든한 동료인데, 촬영하면서 같이 더 고민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준한 역시 "장나라 선배와 연기할 때, 마치 은경과 우진의 관계처럼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호흡이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선배님과 만나는 현장에 가는 것이 항상 기대된다"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김준한은 '정우진'이라는 인물에 대해 "이혼팀의 버팀목과 같은 존재로 의뢰인들과 동료들의 어려움, 상처를 항상 눈여겨보고 힘이 되어주려 노력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면서 "세심하고 배려 있게 행동하는 우진의 숨은 노력을 닮아보려 애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은경과 정우진의 선후배 케미스트리는 극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김준한은 차은경과 정우진의 관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응원'이라고 꼽으며 "10년이 넘는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함께 많은 산을 넘어왔다. 상대방이 어떤 일을 겪더라도 항상 곁에 있어 줄 든든한 응원군이자 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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