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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안영미, ♥남편 이미 공개했는데…FBI→비혼모설 '흉흉 의혹 부인'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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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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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혼모설부터 성모 마리아설, 가상인물설, FBI설 등 코미디언 안영미와 그의 남편을 두고 각종 루머가 퍼진 가운데 안영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신봉선은 "집안 잔치"라며 안영미 아들 딱콩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봉선과 송은이는 한복을 차려입고 안영미와 포즈를 취했다. 안영미는 김수용과 함께 동물 인형을 가지고 넉살맞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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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2020년 2월 미국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혼인신고했다.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국에서 지내는 남편에 대해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돌잔치도 혼자 진행해야 할 것 같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한국에서 진행한 딱콩이의 돌잔치에는 남편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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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영미와 안영미 남편에 대한 의혹이 커지기 시작했다. 안영미가 각종 방송에서 남편 이야기는 자주 언급했지만 실물을 공개한 적이 없는데, 돌잔치까지 홀로 치렀다는 소식이 들리자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한 누리꾼은 "돌잔치에 남편이 안 오는 건 안영미가 처음일 듯. 돌잔치는 보통 3~4개월 전에 날짜잡고 예약함. 회사에서는 당연히 스케줄 빼주거나 미리 휴가를 사용한다. 돌발 상황이 있는 소방관도 돌잔치 하루는 직장에서 연락 안 와. 설령 바쁘더라도 돌잔치는 참석하고 회사랑 전화로 연락하는데"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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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들은 가상의 남편설을 제기했다. 안영미가 결혼식을 하지 않고 아이 낳고 혼인신고만 했는데, 남편이 아들의 돌잔치에 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는 이유에서다. 돌잔치를 남편이 한국에 올 수 있는 날로 잡으면 되는데 굳이 남편 없이 진행하는 모습도 의아하다는 댓글들을 적었다.

"안영미 남편이 있긴 함? 가상의 인물 같음", "안영미 결혼식 사진도 하나도 안 떴잖아", "사유리처럼 남편이 없는 거 아닐까?", "라디오 방송에서 사연 소개하다 만난 걸로 아는데 실체가 없는 것 같아", "안영미 성모마리아설", "남편 얼굴 비공개는 이해되는데 남편 없이 돌잔치하는 건 유례가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 눈에 띈다.

안영미의 남편이 얼굴이 공개되면 안 되는 FBI나 국정원 직원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등장했다. 한국에 오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보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FBI는 미국 시민권자만 되는 건데. 남편 한국인으로 알고 있음"이라는 정보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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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터무니없는 루머다. 안영미는 2022년 10월 뒷모습이긴 하지만 남편과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안영미는 당시 "울 송슨배님 덕분에 깍쟁이왕자님과 실컷 활력 넘치는 낮과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울 송슨배님 쵝오.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라며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남편은 안영미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안영미는 남편의 허리를 자신의 팔로 감싸안은 채 산책을 즐겼다. 안영미보다 훨씬 큰 키를 자랑하는 남편의 피지컬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해 12월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서는 남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안영미가 미국인들의 패션을 본 뒤 남편에게 "이거 벗어도 돼요?"라며 상의 탈의 허락을 요청했고, 남편은 "안 돼요. 내리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도 안영미의 노출이 이어지자 남편은 "와우. 이 모든 걸 남편이 찍고 있다"라며 한숨을 쉬며 체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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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남편이 촬영해준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통화를 통해 남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간접적으로 남편의 실체를 공개한 적 있다.

그럼에도 나홀로 돌잔치로 인한 의혹이 생기자 안영미가 직접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안영미는 2일 "이렇게라도 다같이 보니 좋지아니한가. 돌잔치 핑계삼아 보고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할겸 만든 자리"라며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인사와 자세한 해명을 함께 했다.

또 "깍쟁이왕자님(남편)은 나중에 한국오면 따로 기념 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주세요. 남편 FBI 아님"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안영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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