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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Cheer up' 인기? 지드래곤 덕분에 체감" 트와이스 지효, 데뷔 9년 만에 밝힌 에피소드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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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14'F'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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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지드래곤 덕분에 '치얼 업'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연습생 11년! 세상이 아무리 날 주저앉혀도 다시 CHEER UP 하게 만드는 지효적 사고|아주 사적인 미술관 EP.06 / 14F'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효는 "첫 데뷔할 때 대기실에서 멤버들이랑 울었다. 나연과 정연까지 셋이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해서 더 많이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습생 생활 동안 데뷔도 많이 엎어지고, 그걸 겪으면서 '이게 내 직업이 아닌가보다' 생각해서 가출도 하고 회사도 안 나가고 살도 많이 쪘었다. 그러다 '식스틴' 출연하자고 회사에서 제안해서 나가게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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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영상


이후 지효는 "Cheer up'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실 저희는 체감을 잘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효는 "그냥 매일 매일 스케줄이 조금 많아졌다고 생각할 뿐이었는데 어느날 지드래곤 선배님이 '새 신을 신고서 샤샤샤'라는 문장을 써주셔서 '우리 진짜 잘됐나보다'라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Cheer up'에는 '친구를 만나느라 Shy Shy Shy'라는 가사가 있다. 지드래곤은 이 노래 가사를 자신의 상황에 맞춰 바꿨던 것.

지효는 "우리가 데뷔한 지 몇 달 안 됐을 때인데 우리에게 엄청난 선배가 샤라웃을 해주시니까 다들 기뻐했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말을 마무리했다.

[사진] '14F'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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