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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고등래퍼’ 출신 하선호, 교생 됐다...“음악 활동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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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하선호. 사진|하선호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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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하선호가 교생 선생님이 됐다.

최근 하선호는 자신의 개인채널에 교생실습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하선호는 “연극영화과에 재학하다가 교직 이수를 하고 예고로 교생 실습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미 정장을 입고 학교에 첫 출근을 한 하선호는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하선호는 학생들을 만나 “초등학교 때 본 걸 기억 하고있을 것. 요즘도 뜨는지 궁금하다. 선생님들 앞에서는 모른 척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가 너무 많이 알아봐서 눈치 보인다. 다른 선생님들 눈치를 많이 봤다. 그래도 고맙다. 그래도 잘 지내보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 봐라”라고 이야기했다.

강연을 진행하게 된 하선호는 강단에 올라 학생들에게 “음악 활동 계획은 없다. 고3 이후로 음악은 거의 안 했다. 다른 진로를 생각 중”이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 “취미로 래퍼를 시작했다. 원래 음악을 취미로 하다가 전공하기도 한다. 나도 그런 케이스다. 취미로 하면서 내 작업물을 유튜브에 올랐다. 그걸로 ‘쇼미더머니’ 나갔고 통편집이 됐다. 거기서 제작진이 ‘고등래퍼’로 제안해 줬다. 그렇게 쭉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선택한 여러분이 전공도 다 다르고 분야도 다르지만, 핵심적인 고충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이 절대 헛된 게 아니다. 지금 뭔가를 도전해 보고, 끝까지 매진해 보면서 이 경험이 소중하다는 걸 알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충실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선호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6’, 2019년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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