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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시청자도 맛볼 수 있어" 박세리→하석진, '보는 먹방' 넘은 '팝업상륙작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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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해외 실제 맛집을 시청자들도 함께 맛볼 수 있는 '팝업상륙작전'이 베일을 벗는다.

4일 오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붐, 박세리,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소재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팝업상륙작전'은 누구나 원하는 해외 맛집을 한국 패치 없이 소환하는 '해외 맛집 직구프로젝트'다. '보는 먹방'을 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신개념 해외 맛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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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상륙작전'은 박세리 팀, 하석진 팀으로 나뉘어 프로젝트가 진행이 된다. 박세리 팀 박세리 브라이언 김해준은 미국 LA로 떠났고, 하석진 팀 하석진 곽튜브 MJ는 일본으로 떠났다.

김해준은 "제가 박세리 팀 막내다. 37살인데 막내다. 누나와 형을 잘 보필해서 막내 역할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밌게 잘 촬영을 한 것 같고, 막내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브라이언은 "영어가 되니까 통역을 하고, 누나가 영어를 잘하지만 하기 싫을 때 제가 했다. 제가 없었으면 이 방송 자체가 없었을 거다. 건방질 수 있지만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팝업상륙작전'은 브라이언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리는 "저는 지금 김해준 동생과 브라이언과 함께해서 미국 LA 현지에 가서 맛있는 현지 음식을 먹어보고, 많은 분들께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다.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끼리 재밌는 촬영이었다. 브라이언이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너무 징징거렸다. 그래도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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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일본을 다녀왔다. 정말 여행의 프로페셔널인 곽준빈 군과, 한류를 선도하는 아스트로 MJ와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다"고, 곽튜브는 "저는 하석진 팀에서 둘째이긴 한데, 사실 친한 형과 친한 동생과 여행 다녀오는 느낌으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현지 음식을 한국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팝업을 열면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MJ는 "석진이 형 팀에서 막내로 형들의 텐션을 옆에서 올려주고, 언어는 못하지만 자신감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팝업이 열리면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선택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한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것이다. 일반적인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처음에는 부담이 되어서 좀 출연 승낙에 시간이 걸렸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자체가 스케일이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있었다. 음식이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제가 한국에 들여오고 싶은 브랜드도 몇가지가 있었다.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을 하다가 시작하게 됐다. 하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더라.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의 프로그램이고, 만나는 우리 팀들이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하석진은 "방송 콘셉트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여행, 먹방 프로그램이 많은데 사실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만족이다. 이건 실제로 저희가 맛있었던 걸 가져와서 공유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시청자들도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고,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재밌는 프로젝트였다. 경험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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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직접 해외 현지에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맛집의 셰프를 섭외한 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팝업을 연다.

출연진들은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굉장히 어렵긴 했다. 팬분들을 만나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그런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가지고 와야 하는 것이다.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저희가 어떻게 먼저 다가가야 할지도 모르겠었다. 브랜드 자체적으로도 누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부담이 있더라. 방송이니까 재밌게 해야한다는 것보다는 책임감이 많이 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하석진 역시 "녹화를 보고 좀 놀란 게 저희는 3일차부터 초최했다. 그래도 좀 뽀얗게 나왔는데 저희가 점점 흑빛이 되어간다. '내일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있었고, 어깨가 무거웠다. 누군가를 설득해서 영업을 하는 것을 해보겠나 싶을 정도로 사람 마음을 얻는게 어렵더라"라고 공감했다.

또한 곽튜브는 '팝업상륙작전'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한 프로그램들이 운좋게 시즌2에 많이 갔다. '팝업상륙작전'은 시즌2에 갔던 프로그램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 그게 잘 비춰지고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면 시즌2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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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박세리 팀, 하석진 팀의 각 팀장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리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그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음식을 여러분들에게 많이 소개해드리고 웃음도 드릴테니까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시청자분들이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계신다. 여행, 음식 외에도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참고할 수 있다. 먹방을 보셨던 분들이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니까 즐겁고 맛있게 보시고, 실제로 맛보러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붐은 "여러분이 꿈꿔온 맛집이 팝업으로 현실화가 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더현대에서 열리는 팝업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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