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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블랙핑크 리사, 태국 거리 상점에 '통 큰' 보상..."통행 막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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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태국서 한 달 치 급여 이상 금액에 달해

세계일보

블랙핑크 리사.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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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통 큰 보상을 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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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사가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점유하는 대가로 인근 상인들에게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리사는 지난 5월 3일 방콕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야오라왓 거리에서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를 위해 이날 모든 가게가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일반적으로 가게들이 문을 닫는 시간이었으나, 리사는 촬영으로 인해 영업을 방해했고 소음을 일으키는 등 불편을 끼쳤다며 보상금을 지불했다.

리사가 각 상점 주인에게 전달한 보상금은 2만 바트(약 75만 원)이며, 2만 바트의 보상금은 태국에서 한 달 치 급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인들에게도 통행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1000바트(한화 약 4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리사의 ‘록스타’는 현대 R&B와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곡으로, 이전 소속사인 YG를 떠나 새로 설립한 회사 LLOUD에서 발매한 첫 솔로곡이다. 이 곡은 지난달 28일 오전 유튜브에서 공개 후 24시간 만에 조회수 3240만을 기록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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