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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살빠진 신봉선, 권혁수 母 만났다 "제 손 꽉 잡고..너무나 감사"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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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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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뮤지컬 공연을 보러 온 권혁수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봉선은 3일 자신의 SNS에 “오늘 ‘메노포즈’ 공연을 하는데 권혁수 어머니께서 오셨다고 연락이 왔다. 혁수가 어머니 보여드리고 싶은 공연이라며 보여드린 듯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공연 전에 꽃바구니와 음료를 보내주셨는데 공연 마치고 어머니랑 인사를 드리는데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께선 엄청 제 손을 꽉 잡으시며 어머님들이 다 겪은 일이라며 즐겁게 잘 보고 간다고 얘기를 해주시는데 너무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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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이 출연 중인 뮤지컬 ‘메노포즈’는 ‘완경기’는 끝이 아닌 완성된 여자로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공감하며 응원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국 35개 도시를 누볐다.

신봉선은 문희경, 유보영, 조혜련, 서지오, 이아현, 김현숙, 류수화, 주아, 민채원과 함께 라인업에 들었다. 조금은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나 최근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아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신봉선은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친구분 ~~제가 뭐라고 그렇게나 반겨주시고 힘이났습니다.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또 뵈어요~ 저도 더 열심히 할게요”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메노포즈'는 익숙한 멜로디의 60~80년대 팝송으로 구성된 넘버들과 웃음이 터지는 센스 넘치는 가사 그리고 배우들의 입담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8월 25일(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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