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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김민정♥조충현, 둘째 득남 "우여곡절 속 임신·출산, 고민 많았던 선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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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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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4일 조충현은 아내 김민정의 득남 소식을 알렸다.

조충현은 "지나 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에 고민이 무척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 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 준 민정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아니 존경…아니 경외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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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과 2016년 결혼, 2022년 첫째 딸을 얻었다.

김민정은 지난 2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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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충현이 올린 전문.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랴~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 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 준 우리 아내.

늘 밥 보다 잠이 더 중요하다던 아내는 그렇게 천일동안 두세시간 토막잠을 자며 본인은 내려 놓은 채 오롯이 아인이 엄마로만 살아왔네요

지나 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에 고민이 무척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

더욱이 같은 회사 동기로 만나 아내의 꿈과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못난 말본새를 못고쳐서 더더더더 미안한 마음이… ㅠㅠ.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 준 민정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아니 존경…아니 경외합니다!! #respect !!!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사진= 조충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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