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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4일 유튜브 여성동아 채널에는 배우 김승현, 작가 장정윤 부부가 출연해 첫째 수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승현은 스무살이던 2000년에 딸 수빈을 얻었으나, 결혼하지 않고 미혼부의 삶을 살았다. 이후 2020년 MBN '알토란'을 통해 방송작가인 장정윤과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장정윤은 만삭으로, 9월 출산 예정. 그러나 첫째 수빈이 있는 만큼, 둘째가 생겼다는 점을 두고 수빈에 대한 일부 누리꾼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에 장정윤은 "제가 방송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대충 예상했다. '살림남2'을 통해서 수빈이를 고등학교 때 봤던 사람들은 수빈이에 대해 굉장히 애정이 많고 그런 부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얘기는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염려스러워서 유튜브 통해 수빈이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한 말이 또 고깝게 들리셔서 그거 가지고 저한테 뭐라고 하고 그러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꺼낸 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소수고 축하해주는 분이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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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승현은 "사실 저희 가족끼리는 사이가 너무 좋고 잘 지낸다. 일부 안 좋은 댓글이나 오해하는 분이 계시니까 나서서 해명하고 싶은 심정이다. 아내 대신. 본인도 많이 힘들어 하고 사실이 그렇지 않은데"라며 힘들어하는 아내를 걱정했다.
장정윤도 거들었다. 그는 "사실이 그렇지도 않고 수빈이 마음도 그렇지 않다. 수빈이 입장에서야 아빠가 다른 여자랑 결혼해서 아기가 생겼다는 게 복잡한 마음일 거라고 이해하고 있다. 사실 수빈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저희가 더 크지 타인이 더 크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수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승현은 "뱃속의 아이 용복이도 수빈이도 저한테는 다 똑같은 자식이고 다 귀한 자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장정윤은 일부 누리꾼들이 '용복이는 축복받는데 수빈이는 축복받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다면서 "아니다. 수빈이도 충분히 축복받고 사랑받으며 자란 아이인데 용복이랑 비교해가며 하는 게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수빈이도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그게 신경이 쓰인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김승현은 "용복이 소식을 듣고 수빈이도 기뻐했다. 태어나면 또 언니로서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잘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여성동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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