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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 결혼→子 출산, 일상의 소중함 알았다…너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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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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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손예진이 배우 현빈과 결혼, 아들 출산 이후 변화된 삶의 방식에 대해 밝혔다.

손예진은 5일 오후 경기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하 부천영화제) 손예진 특별전 기자회견에서 "결혼과 출산은 다른 세계"라며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2022년 3월 현빈과 결혼했고,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출산 후 부천영화제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선 그는 "결혼과 출산은 해보신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 다른 세계다. 아이를 낳고 아이를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 가장 소중하다"라고 했다.

이어 손예진은 "이전까지는 일이 제 전부였고, 그 안에서 고군분투했다. 일과 나를 따로 분리하지 못했다. 지금은 아이가 이유식을 한끼만 잘먹어도 너무 행복한 거다. 오늘 하루 잘 이겨냈고, 오늘 하루 무사히 끝났다는 걸로 행복을 느끼게 되니까 가치관도 달라졌다"라고 아들 육아로 느끼는 행복함을 전했다.

또 "육아는 너무 힘든 일이지만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손예진은 올해 부천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부천영화제는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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