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광희, 이효리 /사진=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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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올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웹 콘텐츠 '광집사' 5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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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광희는 이효리에게 앨범 발매 계획에 관해 물었고, 이효리는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올 때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활동이 옛날 같진 않을 것 같다"며 "너무 세상이 달라졌다. 그래서 유튜브를 해 봐야 하나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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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유튜브 콘텐츠도 고민 중이라고. 그는 "요즘 유튜브는 초대석이 너무 많다. 너무 똑같다. 브이로그도 너무 많이 한다. 그래서 식상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건, 나는 옛날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거리에 나와서 사람들을 만날 때가 너무 좋았다.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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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근데 수발드는 사람이 한 명 필요하다"고 말했고, 광희는 "(내가) 정말 잘한다. 나도 같이하는 거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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