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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교육자協·종이문화재단, 한국어 교육 활성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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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종이나라박물관서 국내외 한국어 교육 활성화 포럼
5일 오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국내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종이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회장 심용휴)와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하는 한국어·한국문화 활성화 포럼이5일 오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렸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한국어·한국문화의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동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장이 '한국학의 개척자 헐버트와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경숙 캐나다 앨버타대학 교수가 '캐나다 앨버타대 문화 체험 중심 한국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캐나다인 제시 마코프 서울Gn영어학원 교사는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한국으로 와서 교사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을 밝히며 국외 한국어 교육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 정명숙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총연합회 회장의 'K-종이접기로 한글 만들기와 한글 말하기 체조 시간' 강의가 이어졌다.

심용휴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이들이 전공을 살려 활동할 수 있는 분야가 제한적"이라며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한류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는 교육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세계화를 위해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한글 만다라'와 'K-종이접기로 만든 한글' 작품도 전시됐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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