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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온앤오프 측, 해외 투어 업체 갑질 논란에 "계약 해지…책임 통감"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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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온앤오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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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온앤오프 북미 투어 운영 논란에 사과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온앤오프의 해외 투어 업체인 J&B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사안에 대하여 말씀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먼저 이번 일로 팬분들과 아티스트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포함해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운영 방식의 독단적인 결정과 팬분들에 대한 불친절한 대응에 대해 항의와 개선 요청을 지속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으로 불편함을 초래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업체는 뒤늦게 아티스트와 팬분들에 대한 사과와 개선에 대한 의지를 전달해 왔으나 당사는 대만, 홍콩 투어와 관련한 계약을 해지하고 공연을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대만, 홍콩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오는 8월부터 예정돼 있는 북미 투어와 관련해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를 위해 사전 준비를 마치신 팬분들의 상황을 고려해 좀 더 면밀히 검토 후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며 "당사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더불어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심 가져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온앤오프는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치고, 8월 첫 북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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