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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나인뮤진스 비니, 축구선수 이규로와 5년 전 이혼 “후회하지 않는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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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비니(38·본명 이혜빈)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니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남편이 남긴 댓글보고 급발진하여 만들게 된 영상입니다.(결혼과 이혼 비하인드 그리고 현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비니는 “인생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결혼과 이혼”이라며 “”영상에 댓글이 달렸는데 누군가가 떠올랐다. 오늘 X가 연상되는 프로필이 댓글을 단 걸 보고 ‘너무 싫네’라는 생각에 바로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비니(38·본명 이혜빈)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 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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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상을 보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어떻게 댓글을 달 수가 있나. 우리가 그럴 사이가 아닌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고 착각하나”라며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때 결혼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급해져서 한번은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때 해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혼도 선택에 대한 책임”이라고 밝힌 비니는 “더 늦기 전인 5년 전에 (이혼을) 했다.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토에서 하루 벌어 살지만 너무 행복하다. 남자친구도 있다. 그분의 친구, 지인, 가족들은 제발 영상 보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니는 2012년 연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세 연하의 축구선수 이규로와 2년간 교제 끝에 2014년 말 결혼했다. 이규로는 2007년 전남드래곤즈로 입단해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등을 거친 축구선수로 현재는 은퇴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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