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활동 재개' 강형욱의 묵직한 '마이웨이'[이슈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강형욱이 활동을 재개했다. 논란 후, 약 2개월 만이다.

강형욱 훈련사는 6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강형욱이 보듬 TV'에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새 영상을 업로든 한 건 지난 5월 18일 후 약 2개월 만의 일로, 그간 논란으로 인해 해명과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던 터였다.

이날 강형욱이 게재한 영상에는 이전과 같이 반려견 고육에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비숑 프리제를 기르는 보호자를 만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드는 강아지, 모든 것을 무는 강아지, 운동장에서의 보호자의 태도 등을 주제로 정성을 다해 반려견 교육법을 설명했다.

논란 전에도, 논란 후에도 '강형욱은 강형욱'인 모습에 팬들과 대중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그저 자신이 강하게 지켜온 신념과 자신이 강아지 똥까지 먹어가며 터득해온 열정 어린 내용들을 모두와 공유하며 진짜 반려견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 여전했다는 평이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2일에는 개인 SNS를 통해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며 반려견 두 마리의 사진을 공개하며 6주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다시 되찾은 일상에 이어, 본인이 갈고 닦아온 길과 신념이 담긴 유튜브 영상까지 게재하며 활동 재개를 알린 강형욱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한 기업 정보서비스 사이트에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와 관련된 글이 게재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글에서 보듬컴퍼니 직원들은 "강형욱이 직원들을 가스라이팅 했다"고 주장했고,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해 본인들에 대한 욕이 있나 확인했다",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던진 적도 있다" 등 폭로했다.

이에 5월 24일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폭로를 구구절절 해명하며 "대표로서 생긴 일에 대해서는 해명하고, 섭섭한 부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 그 분들이 허락한다면 한분 한분 만나고 싶고 기회가 되면 충분히 사과하고, 혹시나 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현재 정말 많은 억측과 비방, 허위가 있다. 저는 제가 열심히 일하고 멋진 직원 분들이 계셨던 곳을 억측, 비방하시는 분들께 멈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6월 26일에는 SNS를 통해 2차 입장문을 전달했다. 강형욱은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 대표가 아닌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겠다. 마음도 많이 다쳤지만 많은 분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