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하하의 지각 소동과 멤버들의 유쾌한 질타가 이어졌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옥천에 가면’ 편이 방영되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하하의 지각으로 인해 멤버들 사이에서 펼쳐진 유쾌한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미주가 1등으로 출근하면서 시작되었다. 옥천이 고향인 미주는 일찍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뒤이어 출근한 유재석은 “옥천이라고 네가 오프닝하는 거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의 지각 소동과 멤버들의 유쾌한 질타가 이어졌다.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그러나 하하의 지각으로 인해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하는 늦게 도착하며 성우가 아팠다는 이유를 대며 지각을 변명했다.

이에 박진주는 “오빠 기자회견 한번 해라”며 “노래 들으면서 오셨네”고 꾸짖었고,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하하를 향해 “유튜브도 이렇게는 안 입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하하는 매니저가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자신이 지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하는 “저 아이도 사정이 있었다.

하하는 매니저가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자신이 지각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캡처

구차하게 이야기하기 싫었는데 지금 너무 늦은 거 같았다”라며 “쟤 때문이다. 나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변명했다. 이 상황에서 이이경은 “매니저 분은 오늘이 마지막이냐”고 콩트를 시작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하하의 지각을 둘러싼 멤버들의 유쾌한 질타와 농담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 간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놀면 뭐하니?’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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