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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병헌 어머니 "이민정, 나무랄 데 없는 며느리"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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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안 남매 모친, 예능 깜짝 등장
"아이들 엄하고 무섭게 키웠다" 회상
한국일보

이병헌 어머니가 며느리 이민정을 칭찬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GO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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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어머니가 며느리인 배우 이민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GO 시즌2'(이하 '가보자고2')에는 이병헌의 동생인 배우 이지안과 그의 모친이 등장했다.

이날 이지안은 MC들을 최근 개업한 자신의 펫 카페로 초대했다. 이지안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유기동물 바자회를 꾸준히 했다"며 애견 사랑이 사업으로 이어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누군가 유리문을 두드리며 깜짝 등장했다. 그는 바로 이병헌 이지안 남매의 어머니였다. 스페셜 MC 박철은 "연세를 가늠할 수 없다"며 어머니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홍현희 역시 "진짜 50대로 보이신다"며 감탄했다.

이날 이병헌 어머니는 훌륭한 자녀를 키워내는 비결을 묻자 "무섭게 키우면 된다. (이병헌이) 이 시대에 엄마처럼 했으면 감옥살이를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철은 이병헌이 과거 술을 마시다가도 일정 시간이 되면 꼭 귀가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병헌 이지안의 어머니는 "그렇게 엄하고 무섭게 키웠어도 반항 안 하고 큰 애들이다. 우리 아들은 지금도 내 말이라면 거역 안 한다"고 자랑했다.

더불어 그는 며느리 이민정 자랑도 해달라는 말에 "정말 나무랄데가 없다. 요새 여자들 남편한테 그렇게 잘하기 어렵지 않나.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내 아들에게 잘해주는 것 이상 뭐가 더 좋냐. 내 새끼한테 잘해주는 거"라며 "(아들한테) 정말 잘한다. 현명하고 애들 잘 키운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2015년 득남했고,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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