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우아(WOOAH)가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한 활동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그룹 우아.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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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는 7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언프레임드’(UNFRAMED)의 타이틀곡 ‘폼 폼 폼’(POM POM POM) 무대를 꾸몄다.

이날 우아는 ‘폼 폼 폼’ 마지막 음악 방송인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비주얼과 보컬, 퍼포먼스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가운데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제스처로 고마움을 전하며 애틋한 팬 사랑을 보였다.

우아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로 시작을 알린 우아는 무대를 찢을 듯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너지 넘치는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과 자신감 있게 손을 쭉쭉 뻗는 ‘저요! 춤’이 강한 중독성을 남겼다.

‘폼 폼 폼’은 도입부터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으로 시작하며, 다채로운 구성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전작 ‘블러시’(BLUSH) 작곡가 라이언 전을 비롯해 수많은 K팝 아티스트와 작업한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뭉쳐 우아가 가진 당당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우아는 두 번째 미니앨범 ‘언프레임드’ 활동을 마무리했다. 우아는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콘서트 ‘우아 - 랜드(LAND)’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