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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지진희·김지수·손나은·최민호·윤산하, ‘가족X멜로’ 출연확정…8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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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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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가 첫 방송을 확정했다.

8일 제작진에 따르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가족X멜로’가 8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가 출연한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남녀 연애 못지 않게 진심이고 애절하며, 심지어 가끔은 설레기까지 하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찐한 유사 연애 관계일지도 모를 ‘가족’에 대해 색다르게 접근한다. 이를 통해 ‘가족끼리 왜 이래?’가 아니라 ‘가족이라서 이러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지진희는 사업 실패의 아이콘으로 가족에게 손절당한 뒤 이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다시 나타난 ‘변무진’ 역을 맡는다. 그가 11년 만에 돌아온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X-아내’ 금애연을 되찾기 위해서다. 어찌 된 일인지 ‘개츠비’ 급의 재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무진은 애연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홀연히 나타나 “예쁘네 오늘도?”라며 온갖 ‘플러팅’(유혹 행위)을 발사한다.

김지수가 연기할 ‘금애연’은 무진과 이혼 후 국밥집 쪽방 살이부터 시작해 산전수전공중전을 모조리 겪으며 남매를 키워낸 그야말로 ‘원더우먼’이다. 그 시간들을 가뿐히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딸 변미래 덕분.

일찍이 어른이 됐던 미래가 “내가 얼른 커서 엄마의 원더우먼이 되어 줄게”라고 했을 때, 사무치게 미안했고 눈물겹게 힘이 났다. 현재는 대형마트에서 시식 여사로 일하며 안팎으로 힘차게 내조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겨우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살게 된 애연 앞에 ‘X-남편’ 무진이 다시 나타난다. 엄청나게 퍼붓는 무진의 애정 공세에 애연의 철벽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는 이 작품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8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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