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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9일 밤 10시 ‘이제 혼자다’를 방송한다.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이날 첫 방송이다.

배우인 전노민, 조윤희, 전 KBS 아나운서 최동석, 통번역가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보여준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하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 개그우먼 박미선이 MC를 맡아 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첫 방송에서는 최동석이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근황과 혼자가 돼 가는 중인 심경을 공개한다. 그는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오지 않았다”며 아직 적응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인생 2막의 출발선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한다.

아직 혼자가 어색한 최동석은 ‘혼밥’ 중 사장님의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에 당황한다. 한편 두 아이 아빠로서 최선을 다한다. 그는 “나에겐 무엇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며 “집에 혼자 있으면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한다. 시장에서 아이들 취향 간식을 골라 만남을 준비하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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