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요.

현아의 소속사는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커다란 결심을 축복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의 멤버로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예능에도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고요.

지난 2010년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습니다.

현아는 올해 1월 SNS를 통해 용준형과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을 올리며 교제 사실을 알렸고요.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애가 너무 좋다, 일하는 것에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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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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