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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8년만 속편 제작 임박...메릴 스트립 컴백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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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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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현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을 개발 중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로,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와 비서인 앤드리아(앤 해서웨이 분)와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의 이야기를 담으며 당시 1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의 각본가인 알린 브로쉬 맥케나가 후속편을 쓰기 위해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후속편의 줄거리는 잡지 출판의 쇠퇴와 함께 하락하고 있는 미란다가 현재 명품 브랜드의 주요 임원이 된 에밀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디즈니 측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메릴 스트립은 해당 작품을 통해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랐으며,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yusuo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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