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이 46세 ‘최연소 꽃대디’로 합류해 출산을 한 달 앞둔 ‘예비 아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첫 번째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으나 8주 차에 유산을 경험했다. 하지만 4개월 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도전한 결과, ‘젤리’라는 태명을 가진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이지훈은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준 아야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방송에서 이지훈은 출산을 앞둔 아야네에게 떨리지 않냐고 물었고, 아야네는 담담하게 “떨리기는 한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냐”고 답했다. 이지훈의 솔직한 질문과 아야네의 담백한 답변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한 건물에 모여 사는 대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지훈의 부모님, 형, 누나 가족들까지 총 19명의 대가족이 함께 모여 매달 말일 저녁을 함께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이지훈은 “함께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 된다”고 말하며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지훈 부부는 대가족의 영향을 받아 둘째 아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빠르게 회복하면 자연임신으로 둘째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은 다자녀를 낳은 형, 누나 부부를 보며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야네는 대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조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진정한 행복으로 여겼다. 그녀는 “우리 젤리도 사랑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지 않냐”며 대가족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녀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용기와 사랑, 그리고 대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희망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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