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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느려도 좋으니 차근차근 연기하고 싶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한선화 씨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아주 맹활약을 하고 계시잖아요. 매 회마다 이렇게 작품을 좀 챙겨보실까요?
[한선화/배우 : 요즘 빼놓지 않고 계속 본방 사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엄태구 씨하고는 예전에 드라마 한 번 하셨었잖아요.
[한선화/배우 : 맞아요. <구해줘 2>라고 다른 드라마에서 또 함께 호흡을 맞춰봤었는데 그때는 되게 짧게 제가 조연이었어서 짧게 뵙다가 이번에는 이제 쭉 함께]
[앵커]
[한선화/배우 : 되게 반가웠거든요. 또 편안함이 또 없지 않아 있었고 감정선이나 이런 연기들이 되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약간 이렇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앵커]
그 극 중에서 유튜버 그러니까 키즈 유튜버죠. '미니 언니' 은하 역할을 맡았는데 인형 탈을 쓰고 나오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때는 어땠어요? 탈 쓰고 연기하는 게?
[앵커]
왕발이었잖아요. 그게 달리기 할 때 괜찮던가요?
[한선화/배우 :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었지만 저는 또 되게 극한 상황을 즐기는 편이기도 해서 즐기면서 했던 것 같아요.]
지금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신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어요. 단막극, 독립 영화, 주연 조연 가리지 않고 그냥 차곡차곡 쌓아 가시는 느낌이 들어서 지치거나 좀 힘든 순간도 고독한 순간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떠셨어요?
[한선화/배우 : 물론 뭐 이제 처음부터 연기를 시작했던 건 아니다 보니까 좀 그 속에 외로움도 있고 뭐 걱정도 많고 불안하기도 했고 한데. 일단 제가 해야 할 일을 우선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쨌든 저는 연기가 시작은 아니었지만, 저한테 기회를 주신 것조차도 저는 너무 감사해서 누가 되지 않으려면 제가 그만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연기를 사랑하고 연기를 잘해야지만 그걸 하나씩 깰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앞만 보고 갔던 것 같아요.]
[앵커]
그렇게 열심히 차곡차곡 쌓아온 거가 이제 크게 성공을 거뒀던 대표적인 작품이 <술꾼도시여자들>이 아닐까 싶어요. 의미가 좀 남다를 것 같아요.
[한선화/배우 : 그럼요. 제가 꾸준히 연기는 해왔지만, 그냥 그래도 이제 그 작품 덕분에 저를 좀 한 번 더 저의 연기를 한 번 더 알릴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었으니까]
[앵커]
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사랑해 줬던 캐릭터였죠. 지연이라는 캐릭터가 그 지연이라는 캐릭터가 역으로 배우 한선화 씨에게 미친 영향 같은 게 있을까요? 실제 모습도 약간 그런 애주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한선화/배우 : 술을 좋아하고요. 그리고 사람도 좋아하고 술 분위기도 좋아하고 네 그래서 <술꾼도시여자들>이라는 작품을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예뻤던 것 같고 제 인생에도 너무 좋은 영향을 끼쳐준 작품이니까 너무 고마운 작품이죠.]
[앵커]
사랑스러운 역할들을 주로 맡으시잖아요. 최근에는. 그런 것들이 내 이미지로 각인될까 봐 약간 걱정하는 부분이나 작품을 선택할 때 고려한다든가 이런 지점들도 있었을까요?
[한선화/배우 : 글쎄요. 저는 그런 고민보다는 그냥 내가 이 작품을 이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더 큰 것 같아요. 네네 그리고 많은 분이 지금은 또 저의 그런 모습들을 되게 좋아해 주시잖아요. 좋아해 주실 때 내가 마음껏 한번 해보자 그렇게 해서 이제 조금씩 저도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하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앵커]
몸을 잘 쓰는 편이라 액션 연기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던데
[한선화/배우 : 네 제가 좀 등산도 좋아하고 몸도 한때 쓰고 했으니까 액션을 하면 또 좋지 않을까 기회가 된다면]
[앵커]
영화 <파일럿>도 이제 곧 개봉을 하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도 이제 유튜버 역할을 맡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한선화/배우 : 영화 <파일럿>에서는 뷰티 유튜버이거든요. ASMR 유튜버이기 때문에 굉장히 개성이 또 나름 강한 캐릭터여서 대본대로 열심히]
[앵커]
오빠인 조정석 씨를 여장을 시켜주는 조정석 씨하고는 어땠어요? 천재 같다고 표현을 하셨던데
[한선화/배우 : 진짜 선배님은 정말 천재 같으시고 준비된 어떤 연기와 이런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해냈지?' 너무 부러울 정도로 감탄하면서 지켜보기도 했지만 배우기도 하고 되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앵커]
지금 뭐 하고 있는 일 말고 평상시에 행복을 느끼는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한선화/배우 : 평상시에 행복을 느끼는 거요? 술 왜 빼면 안 되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술 한 잔도 너무 좋고 걷는 거 너무 좋아해요. 잘 걷지 못하면 병이 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생각과 마음과 육체가 좀 릴렉싱이 되고 네]
[앵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바람이 있을까요?
[한선화/배우 : 그냥 그냥 꾸준히 연기하고 싶은 것 같아요. 네. 그냥 다양한 장르 다양한 역할들을 만나고 또 그걸로 인해서 좀 저도 발견하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고 또 많은 분의 어떤 사랑도 받을 수 있고 그냥 꾸준히 연기하고 싶어요.]
[앵커]
앞으로 또 필모를 어떻게 확장해 나가실지 기대하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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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느려도 좋으니 차근차근 연기하고 싶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한선화 씨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아주 맹활약을 하고 계시잖아요. 매 회마다 이렇게 작품을 좀 챙겨보실까요?
[한선화/배우 : 요즘 빼놓지 않고 계속 본방 사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사실 엄태구 씨하고는 예전에 드라마 한 번 하셨었잖아요.
[한선화/배우 : 맞아요. <구해줘 2>라고 다른 드라마에서 또 함께 호흡을 맞춰봤었는데 그때는 되게 짧게 제가 조연이었어서 짧게 뵙다가 이번에는 이제 쭉 함께]
[앵커]
제대로 만나신 거죠.
[한선화/배우 : 되게 반가웠거든요. 또 편안함이 또 없지 않아 있었고 감정선이나 이런 연기들이 되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약간 이렇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앵커]
그 극 중에서 유튜버 그러니까 키즈 유튜버죠. '미니 언니' 은하 역할을 맡았는데 인형 탈을 쓰고 나오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때는 어땠어요? 탈 쓰고 연기하는 게?
[한선화/배우 : 되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참 그 장면을 찍을 때에 가장 몸도 많이 썼던 것 같고 오히려 몸을 또 많이 쓰고 하다 보니까 연기가 더 즐거웠던 것 같고 되게 재미있게 남아 있는 순간인 것 같아요.]
[앵커]
왕발이었잖아요. 그게 달리기 할 때 괜찮던가요?
[한선화/배우 :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었지만 저는 또 되게 극한 상황을 즐기는 편이기도 해서 즐기면서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지금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신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어요. 단막극, 독립 영화, 주연 조연 가리지 않고 그냥 차곡차곡 쌓아 가시는 느낌이 들어서 지치거나 좀 힘든 순간도 고독한 순간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떠셨어요?
[한선화/배우 : 물론 뭐 이제 처음부터 연기를 시작했던 건 아니다 보니까 좀 그 속에 외로움도 있고 뭐 걱정도 많고 불안하기도 했고 한데. 일단 제가 해야 할 일을 우선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쨌든 저는 연기가 시작은 아니었지만, 저한테 기회를 주신 것조차도 저는 너무 감사해서 누가 되지 않으려면 제가 그만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연기를 사랑하고 연기를 잘해야지만 그걸 하나씩 깰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앞만 보고 갔던 것 같아요.]
[앵커]
그렇게 열심히 차곡차곡 쌓아온 거가 이제 크게 성공을 거뒀던 대표적인 작품이 <술꾼도시여자들>이 아닐까 싶어요. 의미가 좀 남다를 것 같아요.
[한선화/배우 : 그럼요. 제가 꾸준히 연기는 해왔지만, 그냥 그래도 이제 그 작품 덕분에 저를 좀 한 번 더 저의 연기를 한 번 더 알릴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었으니까]
[앵커]
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사랑해 줬던 캐릭터였죠. 지연이라는 캐릭터가 그 지연이라는 캐릭터가 역으로 배우 한선화 씨에게 미친 영향 같은 게 있을까요? 실제 모습도 약간 그런 애주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한선화/배우 : 술을 좋아하고요. 그리고 사람도 좋아하고 술 분위기도 좋아하고 네 그래서 <술꾼도시여자들>이라는 작품을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예뻤던 것 같고 제 인생에도 너무 좋은 영향을 끼쳐준 작품이니까 너무 고마운 작품이죠.]
[앵커]
사랑스러운 역할들을 주로 맡으시잖아요. 최근에는. 그런 것들이 내 이미지로 각인될까 봐 약간 걱정하는 부분이나 작품을 선택할 때 고려한다든가 이런 지점들도 있었을까요?
[한선화/배우 : 글쎄요. 저는 그런 고민보다는 그냥 내가 이 작품을 이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더 큰 것 같아요. 네네 그리고 많은 분이 지금은 또 저의 그런 모습들을 되게 좋아해 주시잖아요. 좋아해 주실 때 내가 마음껏 한번 해보자 그렇게 해서 이제 조금씩 저도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하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앵커]
몸을 잘 쓰는 편이라 액션 연기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던데
[한선화/배우 : 네 제가 좀 등산도 좋아하고 몸도 한때 쓰고 했으니까 액션을 하면 또 좋지 않을까 기회가 된다면]
[앵커]
영화 <파일럿>도 이제 곧 개봉을 하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도 이제 유튜버 역할을 맡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한선화/배우 : 영화 <파일럿>에서는 뷰티 유튜버이거든요. ASMR 유튜버이기 때문에 굉장히 개성이 또 나름 강한 캐릭터여서 대본대로 열심히]
[앵커]
오빠인 조정석 씨를 여장을 시켜주는 조정석 씨하고는 어땠어요? 천재 같다고 표현을 하셨던데
[한선화/배우 : 진짜 선배님은 정말 천재 같으시고 준비된 어떤 연기와 이런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해냈지?' 너무 부러울 정도로 감탄하면서 지켜보기도 했지만 배우기도 하고 되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앵커]
지금 뭐 하고 있는 일 말고 평상시에 행복을 느끼는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한선화/배우 : 평상시에 행복을 느끼는 거요? 술 왜 빼면 안 되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술 한 잔도 너무 좋고 걷는 거 너무 좋아해요. 잘 걷지 못하면 병이 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생각과 마음과 육체가 좀 릴렉싱이 되고 네]
[앵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바람이 있을까요?
[한선화/배우 : 그냥 그냥 꾸준히 연기하고 싶은 것 같아요. 네. 그냥 다양한 장르 다양한 역할들을 만나고 또 그걸로 인해서 좀 저도 발견하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고 또 많은 분의 어떤 사랑도 받을 수 있고 그냥 꾸준히 연기하고 싶어요.]
[앵커]
앞으로 또 필모를 어떻게 확장해 나가실지 기대하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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