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해외 일정을 위해 1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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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변우석이 최근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경호업체가 게이트를 10분 가량 통제하고, 항공권을 검사하는가 하면 플래시를 쏴 일반인들의 불편을 끼쳤다는 주장이 나온 것.
14일 한 네티즌은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과 관련해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기까지 했다. 이에 경호업체는 즉각 지나쳤다며 사과했다.
15일 바로엔터테인먼트도 이와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고개 숙였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답변을 통해 "(귀하께서 보내주신 내용은) 우리 위원회에 진정(24-진정-*******)으로 접수됐으며,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임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변우석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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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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