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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출산에 임박한 소식을 전했다.

17일 아야네는 개인 채널에 "저… 젤리 출산하러 가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아야네는 만삭의 배를 손으로 받치고 있으며, 그 몸을 이끌고 남편 이지훈의 뮤지컬에 방문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야네는 "사실 오늘 07월 17일 유도분만으로 입원하기로 하고 어젯밤 잠들었는데요! 새벽 3시에 진통이 오더라구요ㅎㅎㅎㅎ 젤리 넌 참…. 기가 막히는구나….ㅎㅎㅎㅎ"라고 출산을 앞둔 상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근데 사실 아직까지도 이게 진진통 많아… 싶긴 하지만 이렇게 규칙적으로 배가 아파 본 적이 처음이라…. 맞겠죠? 새벽에 당황하지 않고 진통 앱 켜고ㅋ 검색 엄청하고ㅋ"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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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는 "그래도 아직은 7-10분 간격이라 원래 입원하기로 한 시간에 병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진통 시작하면 긴장할 줄 알았는데…. 나 아직 왜 여유롭지. 일생에 한 번뿐인 '첫출산'!!!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젤리야 드디어 만난다…"라는 아야네의 말에서 설렘과 기대가 느껴진다.

한편, 일본인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1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이지훈과 결혼했으며 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개인 채널과 방송을 통해 임신 동안의 일상을 공유해 왔던 두 사람은 최근 '아빠는 꽃중년'에 막내로 합류해 첫 시험관으로 얻었던 아기를 유산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아야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