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 사진 | 싱글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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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마멜공주’ 김혜윤이 성숙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17일 2024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혜윤의 커버를 공개했다.
영국 런던에서 촬영된 화보에서 김혜윤은 빨강, 노랑, 블랙 등 원색의 드레스로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언젠가 런던에 꼭 와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지난 며칠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 배우시절에는 당일 촬영이나 오디션을 보느라 나 스스로 스케줄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 여행이 이렇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작품 하나를 끝내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 시야도 넓어지는 거 같아 이제 막 여행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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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이던 지난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아역으로 시작해 단역, 조연을 거쳐 주연에 이른 노력형 배우다.
‘선업튀’에서 임솔 역을 맡은 김혜윤은 폭넓은 감정연기와 단단한 딕션으로 경력 11년차 내공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팬들에게 몰입감을 안겼다.
판타지 요소가 다분한 임솔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타임워프 청춘멜로는 애절한 순애보로 승화되며 쌍방구원 로맨스를 완성했고, 뜨거운 팬덤을 양산했다.
김혜윤은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해법이 있느냐고 묻자 “일상의 모든 곳에서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얻는 경우도 있어, 언제나 주변을 관찰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본다”라고 말했다.
연기가 잘 안돼 절망할 때도 인정하고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 하고 싶을 때나, 잘 해내야 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대학 시절 연기 교수님이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그래, 난 이 부분이 약하니까 그냥 저지르자, 잘 하려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해보자’라고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단역부터 주연까지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한 김혜윤은 “연기자를 꿈꿔 왔던 시간부터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비교되는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을 내가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능력과 매력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믿어준다면 뽐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내 강점은 웃음이 많다는 건데 잘 웃다 보니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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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가 된 ‘선업튀’에 대해 “드라마는 끝났지만 어딘가에 솔과 선재가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청혼으로 끝난 엔딩 이후 솔과 선재의 신혼 생활은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둘이 동갑이지 않나. 투닥거리면서 알콩달콩하게 살 것 같다. 선재는 대범한 성격이라 자신의 직업과 관계없이 솔이에게 그냥 막 직진하고 마음을 표현할 것 같고, 정작 솔이는 그런 선재의 모습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심 좋아할 거다”라고 답했다.
지금껏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도 보여줄 모습이 많다는 김혜윤은 “작품을 할 때마다 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신기할 때가 많다. 앞으로 또 다른 장르와 작품에서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차기작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윤은 지난 13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혜피니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오는 26일과 28일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김혜윤의 화보는 ‘싱글즈’ 8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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