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육상선수 김민지(28)가 ‘에스파 카리나 닮은꼴’ 수식어에 대한 생각과 함께 리얼리티 프로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공개된 영상에 미모로 주목 받으며 ‘스프린트 여신’, ‘육상계 카리나’로 불리는 김민지가 출연했다.
진행자 탁재훈이 “아침에 눈을 뜨니 유명해졌다? 본인이 그 정도로 예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김민지는 “이쁘장한 얼굴인데 사람들이 난리 칠 정도로 이쁜 건 아니다. 연예인들 옆에 있으면 차이가 나는 딱 그 정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조현영은 “근데 혈액형을 묻는 질문에 바비인형이라고 했다던데, 앞뒤가 안 맞다”고 지적했다. 탁재훈도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상 카리나라는 별명을 누가 지어줬냐는 질문에 김민지는 “사실 여러 연예인이 있었다. 문별 씨도 있었고. 내 기준에 내 스타일로 정말 예뻤던 사람이 카리나였다. 어차피 나는 3개월짜리 반짝스타니까, 그러니까 제일 예쁜 분으로 닮았다고 해보자 했다”고 털어놨다.
조현영이 “그래서 본인이 (닮았다고 했냐)?”라고 묻자 김민지는 “내가 원했던 건 아니고 다른 분들이 말해주셔서 고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탁재훈이 “이 분이 팀에서 ‘큰 민지’로 불린다더라”라고 언급하자 김민지는 “나는 키 빡에 안 크다. 그리고 손도 크다”며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민지는 인기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피지컬: 100’과 ‘솔로지옥’에 섭외됐지만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민지가 ‘피지컬:100’도 거절하고 ‘솔로지옥’도 거절했는데 ‘노빠꾸 탁재훈’을 선택했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이걸 왜 보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민지는 “자신감을 가져달라, ‘노빠꾸’가 최고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피지컬: 100’은 내가 현역이니까 부상 걱정도 됐다”며 “나도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솔로지옥’을 출연 거절에 대해선 “내가 거기 갈 급은 아닌 것 같아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김민지는 ‘착하고 웃기고 귀여운 남자’라며 배우 김수현을 지목했다. 그는 “내가 잘 생긴 남자들한테 말을 좀 못 거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솔로지옥’도 못 나가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지는 2020년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4x400mR(Mixed) 1위, 2023년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400m 2위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