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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박태환, 한강뷰 집 공개→여자친구 흔적? "베개가 너무 多…"('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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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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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가보자GO(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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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수영 선수 박태환이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는 박태환이 출연해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성수동에 있는 한강뷰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의 절친인 안정환은 "집에는 와본 적 없다"며 "집에 누가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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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박태환의 집에 문이 열리자 "뭐가 이렇게 깨끗하냐"라며 놀라워했다. 집에 들어서면서 홍현희가 "나이스 캐치다. 여자 사이즈 슬리퍼다"고 말하자 박태환은 "저건 후배. 후배 친구들거다"고 부인했다.

이어 안정환이 "보통 신발장부터 봐야 된다. 치운 것 같다"며 살펴보자 이에 박태환은 "없다"며 억울해했다.

박태환의 집에는 피규어들과 예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한강뷰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 흔적을 찾기 위해 살펴보던 안정환은 청소기 안까지 살펴보며 "이것을 뒤져야해. 청소기 속 긴 머리카락"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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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정환 오빠 소름 끼친다. 청소기를 보는 남자는 없잖아"라고 놀라워했고, 박태환은
"국과수에서 오셨냐"며 신기해했다. 안방을 구경하던 홍현희와 안정환은 또 "베개가 왜 이렇게 많냐"고 의심했고, 박태환은 "팔을 끼고 자는 걸 좋아한다. 허리 때문에 다리에 얹어놓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연애에 관한 질문에 박태환은 "연애 안 한지 5년 됐다"며 "안정환한테 결혼에 대해 물어봤는데 결혼 추천한다고 하더라. 결혼하면 안정감이라는 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그런 게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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