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인종차별 피해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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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유럽 항공 비즈니스석에서 겪은 인종차별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파리 핫한 클럽에서 유럽 춤 제대로 추는 홍진경(인종차별, 파리올림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파리의 한 패션 관련 매장(셀렉 샵)을 들어갔다 나온 뒤 "여기 애들은 진짜 스타일리시해야지 무시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전 한 번도 무시당한 적 없는데 선배는 왜 자꾸 무시에 관해 이야기하냐"라고 질책했다.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인종차별 피해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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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경은 "비행기에서 나 진짜 험한 꼴 당했잖아"라고 운을 뗐다.
홍진경은 "다른 애들은 (비행기에서) 다 에피타이저 샐러드를 주면서 나한테는 (메인인) 연어를 갖고 오는 거다. '에피타이저는 왜 없이 메인만 주냐' 했더니 막 (어깨를 으쓱)이래"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석을 탑승했음에도 메뉴판조차 주지 않았다고.
이에 제작진들은 "선배가 당한 거는 일부러 '엿 먹어라'다. 비즈니스석에서 메뉴판도 안 보여주는 게 어디 있느냐"라며 "모든 동양인한테 그러면 걔네 망한다"라고 기막혀하는 반응을 보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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