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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이범수 연락두절"…전처 이윤진, 먼발치서 아들 몰래 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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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이범수의 전처 이윤진이 아들 다올군을 1년째 못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씨가 각각 데리고 있다./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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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의 전처 이윤진이 아들 다올군을 1년째 못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씨가 각각 데리고 있다.

이윤진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이윤진은 "어느 날 딸이 '엄마가 진짜 힘들 때 내가 엄마에게 힘이 돼 주는데 왜 멀리 있는 동생을 더 그리워하냐'고 했다. '즐겁게 지내다 보면 언젠가 동생을 보는 날이 오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찍 철든 소을이한테 한편으로 미안했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고 싶다. 그래서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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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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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미선이 "법적으로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못 보냐"고 묻자, 이윤진은 "아직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시 양육자가 그나마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본다. 학교에 찾아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진다.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고 호소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씨는 2010년 결혼했지만 지난 3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부부는 한 차례 조정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윤진씨는 SNS를 통해 이범수가 모의총포로 자신과 자녀를 위협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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